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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인지도

브랜드에 관한 정의에 관하여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브랜드의 인지도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신해주는 브랜드 로고, 혹은 브랜드 광고를 회상 및 인식할 수 있는 고객의 인지 능력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브랜드는 고객이 어떠한 특정 브랜드, 또는 구매의사를 표시한 제품이 어떠한 특정 제품 또는 서비스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는 고객이 개별 브랜드가 제공하는 혜택의 성격을 이해하고 카테고리 내의 특정 브랜드가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유형의 방식으로 고객이 개별 브랜드가 제공하는 혜택의 성격을 이해하고 카테고리 내의 특정 브랜드가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유형의 방식으로 고객과 잠재적 고객이 어떠한 브랜드가 자신의 필요와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브랜드는 고객에게 특정 카테고리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있어 선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브랜드의 인지도는 고객의 구매 결정 프로세스 중 매우 중요한 단계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인지 단계에서 높은 인식 수준에 도달한다는 것은 구매의 전제 조건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즉, 고객은 브랜드를 모르는 경우,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 성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브랜드의 인지도는 이와 같이 브랜드의 정체성과 의사소통 방법의 효율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마케터로서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한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브랜드는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은 수준의 것으로 유지하고 생성하여 해당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객과의 거래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는 인지도 역시 다양한 형태를 통해 식별할 수 있는데,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 역시 브랜드 마케터로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업무 프로세스 중 한 가지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마케터는 일반적으로 브랜드 인지도의 두 가지 유형을 식별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브랜드 리콜 (고객의 자발적인 리콜을 포함한)과 브랜드 인지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인식의 유형은 마케팅 전략 및 광고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브랜드 인지에 대하여

브랜드 인지는 브랜드 인식의 초기 단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고객이 브랜드에 사전적으로 노출되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브랜드 인지도 여부를 검증하게 됩니다. 브랜드 인지도 여부는 때때로 브랜드 인식 (브랜드 리콜을 포함한) 혹은 브랜드와의 접촉을 하게 되는 경우, 제대로 브랜드를 차별화 할 수 있는 소비자의 검증 능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다만, 반드시 소비자가 상표명을 구분해 내거나 브랜드 리콜을 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객이 브랜드 인지도를 경험하기 시작하면 시각적 언어 또는 텍스트적 신호에 의하여 소비의 트리거를 지향하는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화장지와 같은 카테고리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자 할 때, 고객은 우선 여러가지 브랜드를 선택할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고객이 시각적으로 또는 주변의 권유로 인하여 브랜드 선택에 직면하게 되면 과거 브랜드에 노출되었던 기억을 떠올려 이전의 선택을 반복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브랜드의 소비 촉진을 위한 특정 유형의 신호가 주어지게 되면 브랜드를 언급한 소비자 인지의 특정 메모리 헤마가 작동하여 소비자는 브랜드 인지도를 표출하게 됩니다. 종종 이러한 형태의 브랜드 인지도는 고객이 낮은 관여도의 구매 결정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 도움이 되고는 합니다.

 

브랜드 인지는 종종 소매 유통 시장에서 작동하는 브랜드 인지의 한 방식으로 정의되기도 합니다. 판매자의 시점에서 제품을 제공하거나 시각적 포장을 본 후에 소비자는 브랜드 인지를 할 수 있으며, 홍보 또는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취득한 지각적 속성 또는 의미와 연관 지어 브랜드 정보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특정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소정의 카테고리 내에 속해있는 소수의 상품명을 기억 메모리에서 불러올 수 있는 브랜드 회상 과정과는 달리, 브랜드의 이름과 메시지가 표시되게 되면 소비자들의 대다수는 일반적으로 해당 브랜드를 인지할 기초적인 준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브랜드 인지도는 소비자들이 회사의 이름이나 로고에 일시적으로 노출되지 않고, 지엽적인 인식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때 가장 성공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로고와 슬로건, 디자인과 색상, 특정 카피 혹은 서체의 선택 등과 같이 다양한 시각적 기호를 통해 소비자는 브랜드의 정보와 메시지를 인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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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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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우리는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 면대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상생활로 다가오게 된 것이지요. 바야흐로 언 커넥티드 시대의 시작입니다. 기업과 일반 소비자들 그 누구도 코로나 19 사태를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가 이렇게나 오래 지속될 줄은, 이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는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불확실한 흐름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면서 우리는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오늘날의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게 된다면 역사는 반드시 코로나 19의 전과 후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 19는 많은 기업들이 전통적 방식으로 구사해오던 마케팅 방식을 송두리째 부정하게 된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코로나 19가 오늘날의 많은 소비자, 그리고 기업들에게 다가올 위기의 시작이 될지 혹은 마지막이 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이제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는 마케팅과 사업 방식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헤르마완 카르타자야 마크 플러스 회장. 그는 세계적인 마케팅 석학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케팅 4.0의 저자 필립 코틀러와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릴 만큼 마케팅 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글로벌 리더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헤르마완 회장이 평가하는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는 기업의 입장에서 불확실하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마케팅 시계제로의 영역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판단하였을 때 미국으로부터 촉발된 자국우선주의와 글로벌 유통 체인의 붕괴, 자본주의 공급과 수요의 역설에 이은 초대형 리스크를 이중 삼중으로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필립 코틀러 교수와 '마케팅 5.0'을 새로 집필하고 있는 헤르마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다 같이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기존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시대적 흐름이었다면, 코로나 19 사태는 이를 완전히 부정하는 강제적이고 제어할 수 없는 빠른 흐름임을 강조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가오는 '마케팅 5.0'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였지요. 실제로 우리는 언제나 위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진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반복해 왔습니다. 위기는 창조적인 파괴의 연속입니다. 마케팅 5.0 시대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했던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 이 위기를 (그리고 기회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의 시대를 살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은 일상이 되었고 소비자의 취향은 갈수록 마이크로 단위로 쪼개어지고 개인화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언 커넥티드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확산되어 갈 것입니다.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 과정들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가는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가게 되었지만, 이는 곧 인류가 직면하게 될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머지않을 마케팅 5.0 시대를 현명하게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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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브랜드 활용과 아이덴티티 확립.

브랜드의 인지도란 제품 혹은 서비스의 이름과 디자인, 이미지 세트, 슬로건, 비전, 디자인, 글쓰기 스타일, 특정 글꼴 또는 기호 등 브랜드의 구성 요소를 개별적으로 묶은 것을 의미합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강한 감각을 발산하는 회사란, 대상이 포함되어 있는 목표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경쟁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그리고 크리에이티브한 구성 요소를 자신의 상품과 브랜드에 깊이 있게 녹여낼 줄 아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핵심적 정체성과 확정 정체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을 의미하며, 핵심적 정체성은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일관된 장기적 연관성을 반영하게 됩니다. 확장된 소비자의 정체성은 일정한 모티브를 생성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브랜드의 다변화된 구조 속 복잡한 세부 사항을 포함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속성은 회사가 상품 혹은 서비스를 연관시키고 구축해 나가는 일종의 레이블 구조를 형성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는 친 소비자적인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브랜드의 속성만으로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도록 설득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경우 또한 존재합니다. 브랜드의 속성이 소비자 친화적인 경우, 고객은 브랜드와 연관되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동일한 카테고리에 있다고 느낄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을 계기로 하여 브랜드를 소비하는 특징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외에도 브랜드의 정체성은 속성과 혜택의 사이에서 기업이 특정 가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 이러한 유무형의 가치를 믿는 소비자들을 브랜드의 고정 팬으로서 끌어들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는 "JUST DO IT"의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과감하고 직설적이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관념을 거스르는 브랜딩 기법으로서 브랜드 식별이 특정한 양식이나 형태에 구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 마케팅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은 브랜딩 기법은 동일한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있는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고정 팬층을 꾸준히 양산하게 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성격은 브랜드의 가치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직역하자면, 기업의 무형 자산에 불과한 브랜드가 마치 사람인 것처럼 자신의 가치를 정의하고 행동 양식을 규정하기 시작하면서 성공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더 소비자에게 명확히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브랜드 정체성의 형태는 브랜드와의 개인적인 상호 작용에 대한 감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와의 오래도록 지속되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있어 가장 유리한 것으로서 시장의 검증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브랜드 식별의 네 가지 형태 모두 소비자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경쟁 업체의 브랜드보다 우리의 브랜드를 선택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브랜드의 개성

브랜드의 성격에 대한 의미를 두고 학자들의 의견은 다양하게 엇갈리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기업의 경영활동과 소비자 행동연구를 진행하는 전문가들은 경우에 따라서 한시적으로 브랜드가 소비자를 잠재적 구매자로서 유입하는 행위를 통하여 브랜드의 정체성과 동일한 특성을 고취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소비자는 제한된 범주 내의 경험적 측면에 의해 브랜드의 심리적인 측면 (생각, 인식, 감정, 경험, 이미지, 태도, 신념 등 브랜드의 연상이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연결되는 시각)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경험적 측면은 브랜드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모든 접촉점의 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이라고 합니다. 시장에 진출한 대다수의 브랜드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와 반복적 구매로 이어지는 정서적 반응, 그리고 지속적 인식을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품과 서비스, 혹은 회사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기대로 구성된 사람들의 심리적 내적 갈등에는 소비자 개개인의 마음속에 만들어진 상상적 구조에 의거하여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랜딩을 담당하는 마케팅 담당자 또는 제품 관리자는 브랜드의 경험에 대한 기대를 발전시키거나 조정하여 제품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브랜드가 특정적인 가치관 또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브랜드는 경우에 따라서 소비자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선택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는 광고 테마 및 캠페인 생성에 앞서 브랜드 소유자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다양한 전제적 노출을 통하여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시장의 생성 및 브랜드를 유지하는 기술은 브랜드 관리, 혹은 브랜드에 대한 전체 조직의 오리엔테이션을 브랜드 지향이라고 정의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브랜드 정보는 시장의 흐름과 정보의 성향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개발 혹은 경험과 함께 융합되게 됩니다.

 

신중한 브랜드 관리는 대상 고객에게 관련성이 높고 의미 있는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는 자사의 브랜드를 제품의 실제 비용과 판매 가격의 차이보다 더 많이 취급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지향 가치가 균일한 품질의 합계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브랜드 구축 활동에 대한 큰 방향점을 시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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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란 이름, 용어, 디자인, 기호 또는 판매자의 재화나 서비스를 뚜렷하게 식별하는 기능적 상징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비즈니스, 마케팅 및 광고에서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름을 사용한 브랜드는 때때로 일반 브랜드 및 상호를 지칭하는 브랜드와 구별되게 됩니다.

 

브랜드는 생산자를 구별하는 이미지와 텍스트, 경험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좁은 의미에서는 특정 상품이나 회사를 나타내는 상표 및 디자인, 표지, 숫자, 글자, 서체, 특정화 된 이미지인 로고 및 색상, 구호, 동작 등을 포함하게 됩니다. 또한, 브랜드는 기업의 유무형 자산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에서 해당 기업을 나타내는 지적 자산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는 문화나 경제 전반에 걸쳐 현대의 소비산업 사회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브랜딩의 관행은 기원전 2,700년에 가축 브랜드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진 고대 이집트인들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학자들에 의해 추측되고 있습니다. 최초의 브랜드는 동물의 피부에 레코딩 및 독특한 기호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가축과 본인 소유의 가축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의미하는 브랜드 용어는 제품이나 회사의 전략적 성격을 의미할 수 있도록 그 범위가 광범위하게 확장되어 왔으며 이제 '브랜드'는 소비자가 인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가치와 약속을 시장에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물을 브랜딩 하는 관행은 인간의 의식주를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유무형 소비재를 판매용으로 제공하는 광범위한 포장재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브랜딩은 농부와 도예가 및 상인들이 자신의 상품과 다른 상품 간의 구별을 위한 표식으로 사용되도록 용도가 변형되어 갔습니다. 최초의 브랜딩 또는 프로토 타입의 브랜드 형태는 현지 조건에 따라 아프리카, 아시아 및 유럽 전역에서 서로 다른 시간에 자연스럽고 독립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준 브랜드 (quasi-brand) 역할을 한 씰은 진나라 초기 중국 제품 (221 ~ 206 BCE)에서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Financial Times

기원전 3,000년경에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우르에서는 중국 진나라에서 발견된 유사 형태의 실린더 씰이 사용되었고 이를 활용하여 재화와 재산 표시를 용이하게 하였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도자기에 대한 자국 시장의 씰 사용은 일상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되는데, 도자기와 같은 방식의 신원 표시는 고대 이집트에서도 주로 사용되었던 기호 사용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세기의 대중적 브랜드 마케팅의 특징은 기존의 제품 거래와는 다르게 잘 포장된 제품의 출현으로 인한 브랜드 사용의 보급이었습니다. 영국의 산업혁명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간 사건으로 인하여 비누 같은 일상적 가정생활용품이 지역 사회에서 중앙 집중식 공장으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공장에서는 자신의 제품을 출하할 때, 자신들만의 상표를 제품에 로고 형태로 부착하여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준 브랜드로서 기업의 가치를 높여가기 시작한 형태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하여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과 취향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 마케팅적으로 큰 자산이 되었을 것입니다.

 

미디어의 발명은 마케팅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0세기 초에 등장한 '미디어'의 존재는 기업의 입장에서 새로운 메시지가 돋보이는 기술의 개발이 필요함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기업의 슬로건과 마스코트, 심벌 등이 1920년대 무성 라디오와 1930년대 텔레비전 방송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공장을 소유한 제조 업체는 소비자가 사회적, 심리적, 인류학적 측면에서 브랜드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식의 새로운 질서 정립이 필요함을 인식하기 시작했던 시기입니다.

 

광고주는 소비자의 구매 활동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하여 동기 부여에 대한 연구 및 소비자 행동심리에 대한 조사를 활용하기 시작하였고, 심리학과 문화 인류학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소비자가 자신의 개성과 일치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는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브랜딩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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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믹스 (Marketing mix)에는 다양한 연관 이론이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4P 믹스와 4C 이론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기업이 수립한 마케팅 전략을 상품의 기획 및 크리에이티브 광고 영업 활동 등 실제적 기업 활동에 있어 유기적으로 연결 짓기 위해 마케팅 담당자는 몇 가지의 프레임 워크를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4P, 그리고 4C와 같은 마케팅 믹스의 개념입니다. 

 

4P는 Product (제품), Price (가격), Promotion (프로모션), Place (유통), 이렇게 각각의 머리글자를 따서 명명된 개념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 Product : 브랜드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혹은 브랜딩 활동.
  • Price : 제품 및 서비스에 합당한 가격 설정 및 지불 방법 등.
  • Promotion : 크리에이티브 광고의 전개 활동 계획 등.
  • Place : 온오프라인 마켓 플레이스 혹은 유통 채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와인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가 새롭게 수입을 결정한 칠레산 와인을 판매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자사에서 새롭게 유통하기로 결정한 칠레산 와인은 '믿고 마실수 있는 칠레산 20년 숙성 레드와인' 등의 카피를 활용하여 기존의 전통적 개념의 유통채널에 공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백화점, 슈퍼마켓, TV홈쇼핑 등)

 

한편, 사이드 마케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이럴 마케팅 (Viral Marketing)의 추가 진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수입을 결정한 칠레산 와인의 소비자 시음 반응을 수집하고 영상으로 기록하였고 이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업로드하여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 담당자는 제품의 인사이트를 수집한 결과, 전통적 유통채널의 공급을 우선하기보다는 소셜 네트워크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Micro Influencer)를 통해 니치 마켓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례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 가격, 프로모션, 유통 이 4가지 관점의 마케팅 전략이 어떠한 접근방식을 취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느끼는 구매 편익과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서 유통 채널의 중요도는 변화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이고, 이를 통하여 브랜드 담당자는 잠재적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합성 있는 상태로 일관되게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품의 프로모션 혹은 할인 형태의 서비스 디자인 영역에 해당되는 것이고, 바꿔 말하자면 이는 곧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의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단계로 진입하게 되면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는 자연스레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마케팅 이론이 계속해서 진화 해 나아가는 가운데, 4P를 기업의 관점이 아닌 소비자의 관점에서 검토해 보자는 흐름이 브랜드 담당자들 사이에서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4C의 프레임 워크는 여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 Customer Value (고객 가치) = Product (제품)
  • Cost (고객을 위한 잠재 비용) = Price (가격)
  • Communication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 Promotion (프로모션)
  • Convenience (고객 편의) = Place (유통)

예를 들어, 새로운 스마트 폰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단말기 그 자체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듣고 싶은 음악과 보고 싶은 영상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편익과 가치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가 브랜드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적절한 비용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인지, 혹은 고객에게 제대로 전해지고 있는것인지 등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는 것. 브랜드 담당자는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상품이 고객에게 도달할 때까지의 과정으로 정의하고 재검토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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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소셜 네트워크 (Social Network Service)의 만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하여 고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의 사례는 더 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전과 같은 영향력은 줄었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 위치는 변함없는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트위터 역시 유명 인사들의 대중을 향한 인스턴트 오피셜 메시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유통 대기업의 절반 이상에 이르는 숫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 활용하여 고객의 인사이트를 수집하고 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업의 마케팅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매장 방문, 인터넷, TV, 인쇄매체,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멀티채널 소비 전략 역시 과거의 것이 된 지 오래입니다. 각각의 독립된 미디어를 하나의 마케팅 체인으로 연결하여 고객의 잠재적 구매 경험을 유기적으로 체험 및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채널 마케팅 (Omi Channnel Marketing) 은 점차적으로 대세 마케팅 기법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기업의 브랜드 관리자 및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다양화하고 최신의 소식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될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가 소비자와의 간격을 실시간으로 좁혀주고 기업과 보다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소통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의 마케팅 채널 특성과 유통 업체의 브랜드 이미지, 소비 여건 등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인사이트를 마케팅 믹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기업 마케팅에 중요한 요인 중 한 가지는 다변화되는 마케팅 툴과 미디어 채널의 통합적인 관리를 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채널 간의 제품 가격이나 프로모션 행위가 전략적으로 관리 및 유통되지 않으면 잠재적 구매자들이 특정 채널 및 경쟁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이탈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고, 특정 채널의 실패는 또 다른 잠재적 고객층의 불신으로 이어져 자칫하면 힘들게 관리해온 브랜드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고객에게는 어떤 유형의 마케팅 채널을 선택한다고 하여도 그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편리하고 일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는 브랜드의 주문 처리 시스템 및 유통 채널 관리, 주문 처리와 고객 대응 서비스 관리 시스템 등 모든 운영체계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과 소비자의 패턴 분석, 그리고 명확한 제품 포지셔닝을 통한 장기적인 계획 수립, 마지막으로 가장 강조되어야 할 부분인 채널의 유기적 관리 전략으로 최대의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와 Wants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경쟁사를 한 발 앞서는 선제 대응의 중요성이 기존의 시장 흐름보다 더 부각되어 갈 것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 활용 사례

 

값비싼 광고비를 지불하는 전통적 의미의 기존 광고 방식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외부적 환경요인에 의해 광고의 효과가 크게 변하게 되는 잠재적 변수 요인 또한 언제나 상주해 있는 기업의 위험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광고주의 입장에서도 이는 큰 리스크입니다. 전통적 의미의 기존 광고 매체 혹은 미디어 (TV, 라디오 인쇄매체)의 경우 마케팅 효과에 대한 인사이트 (데이터의 분석, 그리고 소비자의 반응 결괏값)를 제공받는 것에 큰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연스레 다음 마케팅 캠페인의 기획과도 연결되었고, 캠페인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되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음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인터넷의 등장과 스마트폰의 발명 이후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 역시 미디어의 발전이 가져다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는 전 세계의 무수히 많은 잠재적 구매 고객들에게 기업의 보유 채널을 활용하여 보다 더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텍스트, 이미지 노출을 유도할 수 있었고 이와 같은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은 기존의 전통적 매스 미디어에서는 제공 해 주지 못하는 고객의 빠른 피드백을 기업에 제공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페이스 북 : 페이스북은 광고주의 브랜드 이미지 광고에 있어 매우 중요한 디지털 온라인 도구로서 부상하였습니다. 구글과 같은 글로벌 포털 사이트와 유사한 형태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 한 가지가 바로 광고수익입니다. 페이스북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 광고시장 점유율은 매년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전년도 대비 1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58%의 광고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1위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기록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기업의 광고 전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파트너사라고 정의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와 같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는 기존의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 시장 규모를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습니다.

 

2. 트위터 : 트위터는 과거 수년과 비교했을 때 마케팅 툴로서의 이용가치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으로 인해 콘텐츠의 소비가 텍스트에서 이미지, 이미지에서 동영상으로 옮겨간지 이미 오래이고 제한된 텍스트 수와 자신의 일상을 기록 보관하기에는 적합하지 못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다수의 젊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지 못한 플랫폼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광고 마케팅의 관점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서 꾸준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케팅 채널 중 한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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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Billboard 200 차트의 1위 사진.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수선한 시국에, 모처럼 좋은 뉴스를 접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BTS (방탄소년단) 가 이번 2월 21일에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 (Map of the Soul : 7)' 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였더군요. 닐슨 뮤직 데이터 집계에 의하면 2월 27일까지 총 42만 2천장 상당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저는 BTS의 팬은 아니지만, 한국 대중문화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사건임과 동시에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 세계적인 BTS 열풍, 그리고 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 : 아미) 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문화현상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게 되면 한국 대중문화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그 의미와 문화적, 사회적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해야 하는 어려움이 없지 않습니다만 저는 두 가지 관점에서 BTS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메인스트림에서 부상하는 래퍼 Lil Nas X와의 공연

 

-스토리 텔링의 힘

BTS는 여타 K-POP 아이돌과는 사뭇 다른 음악적 노선을 취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였습니다. BTS 음악의 특징은 바로 팀원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내적 성장에 대한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BTS는 맴버 전원이 직접 곡을 써서 자신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음반을 완성하고 이를 무대의 퍼포먼스로 시각적 전달을 하게 됩니다. 즉, 이는 방대한 세계관의 완성을 오감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미학을 전공한 대표 프로듀서 방시혁 PD의 철학이 돋보이는 부분으로서, 이는 시장성을 우선시하고 콘셉트에 맞춰 춤과 노래를 하는 다른 K-POP 아이돌과는 다른 방식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TS의 음악적 특징은 데뷔 초부터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10대의 나이로 데뷔를 하면서부터 그들은 스스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풋풋한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오롯이 담겨있는 한 편의 성장일기를 본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할까요? 자신들이 처한 현실의 주체적 자아로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가고 있는 서사의 구조가 BTS 음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주체적 자아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 덕분에 BTS의 음악은 자연스럽게 큰 틀의 연작물로서 스토리텔링 방식의 서사구조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뷔 초의 '학교 시리즈' 에서 부터 '화양연화 시리즈'까지의 앨범 흐름을 살펴보게 되면 같은 또래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BTS의 음악적 기반은 힙합 (HIP-HOP) 입니다. 최신 유행하는 음악의 장르적 선택에서부터 서사적 연출을 하는 능력까지 아우르게 되며 BTS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텐츠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

BTS가 기록한 판매량 42만 2천장 상당의 집계 수치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빌보드 차트의 오랜 역사와 더불어 음반 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LP에서 테이프와 CD, 그리고 이제는 스트리밍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음악 콘텐츠의 소비 패러다임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것이죠. 이는 소비 방식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음악을 소비하는 연령층의 변화까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자연스레 빌보드 차트에서도 기존의 앨범 판매 집계만으로는 해당 앨범의 시장적 가치를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추가된 새로운 기준들이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음반매장 판매 집계량.

2.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 (Streaming equivalent albums : SEA)

3.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 (Track equivalent albums : TEA)

 

흥미로운 사실은, BTS가 아직 단독 싱글로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한 적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어로 노래한 K-POP 중에 제일 유명한 곡이 PSY의 강남 스타일로 기억되고 있으니까요. 이는 단순히 음악을 소비하는 매체의 변화에 의한 차이일까요? 아니면 음악을 소비하는 주요 소비층이 음악을 소비하는 패턴의 변화에서 오는 결과일까요?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BTS는 끊임없이 진화할 것입니다.

이제는 완벽히 BTS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게 된 그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성장일기에 열광하는 팬들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그들의 음악적 포맷은 보이밴드, 즉 아이돌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돌은 90년대 초까지 일본에서 유행하던 포맷을 한국 대중문화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된 포맷입니다.  시장 논리에 의해 철저하게 기획된 보이밴드의 형태이죠. 패스트 팔로워의 포지션으로 뛰어오던 과거와는 달리 K-POP 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되었다는 것이 저로서는 몹시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제2,3의 BTS가 등장하여 한국 대중문화사에 새로운 가능성과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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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완판 소식에 이어 재발매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번 톰브라운 에디션은 제품 자체도 훌륭하지만 디자인 역시 갤럭시와 톰브라운 각각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면서 서로 멋진 콜라보레이션을 보여 주고 있는 작업물입니다. (다만 리셀러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겠네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콜라보레이션 (Collaboration) 은 '협력하는 것'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서로 다른 브랜드가 각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각자의 브랜드를 살리고자 하는 전략이 아닌 브랜드 간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양측의 브랜드 가치를 극적으로 끌어올린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를 서로의 물리적 결합에 그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로서의 진화 과정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는 것이지요.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 갤럭시 Z플립과 전용 가죽케이스의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297만원의 판매 가격에 우리는 과연 얼마만큼의 브랜드 가치를 지불하고 있는 것일까요?

 

 

단품으로 판매하는 갤럭시 버즈의 정식 출고가는 179,300원. 인터넷 최저가로 150,000원에 검색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정식 출고가는 440,000원에 인터넷 최저가는 250,000원에 검색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정식 출고가 합계가 619,300원이고 갤럭시 Z플립 단품의 가격을 합치면 2,269,300원. 단순 계산으로 차액이 700,000원 발생하게 됩니다. 즉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가지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의 가치는 700,000원 정도라는 단순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이번 갤럭시와 톰브라운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이 이토록 주목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의 새로운 관심을 이끌어내기에 효과적인 마케팅적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저명한 심리학자 자이징거에 의하면 '단순 노출 효과'는 처음 접하거나 생소한 브랜드를 접하게 되는 것은 소비자 인식의 긍정적 전이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인용해 보자면, 기존의 브랜드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새로운 접근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브랜드의 등장에 소비자는 열광하는 것이지요. 또한 이번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에는 또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갤럭시라는 브랜드가 기존에 취하지 않았던 브랜드의 스토리 텔링적 접근입니다.

 

230만원 상당의 고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구매하는 것에 있어 70만원 가량의 비용은 지출을 망설일 정도의 금액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무형의 가치를 소비하는 것에 대한 비용이고 이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고정 소비자들의 확보는 브랜드의 열렬한 지지자 층을 이끌어 내었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숨겨져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번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통해서 기존의 갤럭시에서는 경험할수 없었던  스마트폰 브랜드의 새로운 스토리 텔링을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경쟁자인 아이폰과 시장 경쟁을 하면서 매번 하드웨어적인 장점만을 어필하던 삼성 갤럭시 브랜드에게 있어 가장 취약했던 부분이 바로 아이폰에는 있고 갤럭시에는 없던 브랜드의 스토리였죠. 

 

더군다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갤럭시가 앞으로 아이폰과는 전혀 다른 독자적인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은 기술적인 진보를 상당 부분 달성해 왔고 브랜드 간의 기술격차는 갈수록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의 상향평준화와 소비자의 인식이 고도화되면서 시장은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브랜드 간의 물량 싸움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베젤리스가 아닌 폴더블의 새로운 형태를 취한 것은 갤럭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존의 기술적 격차를 시장에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톰브라운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갤럭시 만의 새로운 브랜드 서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일종의 선전포고라고 보입니다.

 

이번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분명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입니다. 갤럭시가 브랜드로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케팅 방향성이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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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커머스 (Social Commerce)는 소셜 미디어, 소셜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매스 미디어 및 제품과 서비스의 온라인 구매 및 프로모션을 촉진하고 하 지원하는 사용자 기여를 포함한 전자 상거래의 총칭을 의미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전에 소셜 커머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럼 사전적 용어에 대한 정의를 먼저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셜 커머스라는 용어는 2005년 야후 (Yahoo)에서 처음 사용하게 된 개념으로서, 상품의 선택 목록 공유, 사용자 등급 및 기타 사용자 생성 콘텐츠 규격 정립, 등과 같은 온라인 협업 쇼핑으로 인해 생겨나게 된 신조어입니다.소셜 커머스는 유통 회사가 다음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첫째, 소셜 커머스는 기업이 고객의 사회적 행동에 따라 브랜드와 고객을 참여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둘째, 고객이 웹 사이트로 돌아갈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셋째, 웹 사이트에서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합니다. 넷째, 고객이 경쟁 업체에 대해 조사, 비교 및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데 있어 필요한 모든 유형의 정보를 제공함으로 자사의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합니다. 소셜 커머스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온 사이트 소셜 커머스

온 사이트 소셜 커머스는 웹 사이트에서 소셜 공유 및 기타 소셜 기능을 포함한 소매 업체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주목할만한 예로서, 사용자가 구매를 공유할 수 있는 zazzl, 사용자가 올바른 제품을 찾기 위해 설문 조사를 만들 수 있는 macy, 다른 쇼핑 고객이 구매 한 제품의 실시간 피드를 보여주는 fab.com 등이 있을 것입니다. 현장의 사용자 리뷰는 소셜 커머스의 중요한 구매 경험 제공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여러 업계의 소스에 따라 고객 참여, 구매 전환 및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브랜딩 전개 방식을 개선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오프 사이트 소셜 커머스

오프 사이트 소셜 커머스에는 소매 업체 웹 사이트의 외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활동이 포함되게 됩니다. 여기에는 페이스북 마이크로 마켓, 트위터, 핀터레스트 (Pinterest) 및 기타 소셜 네트워크, 광고 등의 제품 게시가 포함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대형 브랜드가 그러한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소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페이스북의 15억 사용자 중 2%의 고객만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케팅 채널의 도달률 저하는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는 구매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온 사이트 소셜 커머스 vs 오프 사이트 소셜 커머스

소셜 커머스는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소매 유통 단계에서 채택되지 않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개념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소셜 커머스 전략을 기획할 때, 온 사이트 소셜 커머스와 오프 사이트 소셜 커머스 간의 중요한 차이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프 사이트 소셜 커머스는 소셜 웹 사이트가 아닌 소셜 플랫폼에 있는 소셜 미디어 브랜드 페이지 또는 플러그인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온 사이트 소셜 커머스는 실제 웹 사이트에 소셜 레이어를 추가하는 것 만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온 사이트 소셜 커머스의 주요 이점은 사용자가 실제로 전환할 수 있는 위치에 사용자를 유지하고자 유효한 개념의 소셜 레이어를 통하여 사이트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셜 커머스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것은 분명하지만, 온 사이트 소셜 커머스는 소매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매우 가치가 있다는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마케팅 인사이트입니다.

 

  • 소셜 커머스의 트렌드 변화

2018년을 기점으로 소셜 커머스에는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터 컴퍼니 (Network Orchestrators Companies)가 제시하는 몇 가지 유형의 트렌드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현대의 성공적인 전자 상거래 브랜드가 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만을 추구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한해에 매일 1,180,000,000 명의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여 2019년 현재까지 약 30억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8억 명 이상의 사용자와 플랫폼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있었기 때문에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유의미한 변화 사례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Instagram)의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16년을 기점으로 매년 약 5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유입한 인스타그램은 플랫폼과 사용자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매년 5억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자사의 플랫폼에 유입하는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게 됩니다. 이러한 도구 (플랫폼)을 활용하여 소셜 커머스를 진행하고자 하는 유통 회사는 다음과 같은 미래의 변화를 짚어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등장

현대의 소비자는 유명인사의 광고 멘트보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Micro-Influencer)를 중심으로 한 직접적인 소비 관여에 보다 더 깊은 신뢰성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종류는 다양하게 들 수 있겠습니다. 그들은 특정 직업군에 한정되어 있지 않으며 디자이너, 사진작가, 운동선수, 학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브랜드의 서비스와 상품에 대해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같은 콘텐츠 확산 플랫폼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빠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보다 더 많은 잠재적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의 이상과 가치를 실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Pinteres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핀터레스트 (Pinterest)는 오늘날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중 하나이며 소셜 커머스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갈수록 확장되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는 자사의 플랫폼을 단순히 사진 이미지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장소가 아니라 모든 것이 수집 및 구매가 가능한 실제적이고 강력한 마케팅 툴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핀 (Pin) 서비스는 자체적 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하여 보드에 고객의 사진을 포함시키고 사이트에서 이에 대한 트래픽을 최대치로 증가시켜 소셜 커머스의 이미지 검색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소비자가 직접 만든 Facebook의 광고 활용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마케팅 트렌드로서, 전문 광고 대행사가 제작한 광고가 아닌 고객의 살아있는 리뷰 및 사용 후기를 활용하여 고객의 뉴스 피드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광고를 만들어 잠재적 소비자의 제품 및 브랜드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직접적인 광고 노출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에 기존의 마케팅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네이티브 광고 (Native Marketing)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소비자는 광고의 형태를 인식하지 못한 채 브랜드가 제공하는 메시지에 공감하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구매 전환으로 이어져 새로운 형태의 소셜 커머스가 제공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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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학파는 시카고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진들의 연구와 관련된 신고전파 경제학 학파입니다.

 

시카고학파의 대표적인 인물들로는 밀턴 프리드먼 조지 스티글러가 있습니다. 시카고 거시 경제 이론은 1970년대 중반까지 통화 주의를 지지하는 케인즈식을 거부해 왔는데, 그 당시의 합리적인 기대의 개념에 기초하여 주로 새로운 고전적인 거시 경제학으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케인즈 학파 경제학자들은 새로운 고전적인 경제학에 대한 반응으로 불완전한 경쟁과 경직된 임금에 대한 전통적인 케인즈 학파의 집중을 포기하지 않고 합리적인 기대치를 반영하기로 결정하였지요.

 

시카고 학파의 기본적인 주장은 시장 경제기구에 의한 자원 배분의 신념을 존속하고 합리적인 경제 운영을 도모하며, 물가 상승률을 통제하기 위해 자유로운 가격 결정 기능을 시장에 재 부여해야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시카고학파는 케인즈 경제학의 입장을 계승한 신 경제학(new economics)과 대립되며 생산 ·고용 ·가격 등의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으로서 통화의 시장 공급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주 정부의 경제적 활동 및 시장경제 개입보다 민간에 의한 시장의 자유로운 경제적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카고 학파의 주장은 미국의 닉슨 행정부에 의하여 처음으로 경제 정책에 반영되었으며 ‘니크 소노믹스’를 탄생시킨 사례에서 보듯이 레이건 정권에 의한 ‘레이저 노믹스’의 온상이 되는 등, 근래에 와서 실제면에의 영향력을 더해 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캠브리지에 위치한 하드드 대학 캠퍼스 전경

 

  • 시카고학파가

    경제

    정책에 미친 영향

세계대전 전후를 기준하여, 선진국의 독점 금지 정책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경제학은 ‘전통적인 산업 조직론 (Old industrial organization theory)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내부에서 하버드 학파 (Harvard school)와 시카고학파는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하버드 학파는 1930년대에 들어 선구적인 연구를 통해 탄생한 뒤, 60년대에 걸쳐 경제학자 ‘베인 (Bain)’과 ‘케이버스 (Caves)’ 들의 연구에 의해 체계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 후 Kaysen, Turner, Scherer 등의 학자들에게 전수된 일군의 경제적 이론과 정책 및 사상 집단을 가리키는 ‘SCP 패러다임’의 입장에서 엄격히 시장경제의 독점적 금지 정책을 주장했습니다. 시장 구조 (시장 경쟁 및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 조직상의 특징), 시장 행동 (각 기업이 시장의 수급 조건 및 기타 기업의 전략을 고려하는 행동), 시장 성과 (자원 배분 효율성과 경제 권력의 분산화)와 같은 세 가지 시장 요소를 체계화하여시장 구조 -> 시장 행동 -> 시장 성과라는 인과 관계가 있다는 접근적 사고방식이 시카고학파가 주장하는 시장경제의 핵심 요소입니다.

 

종종 오해를 사고 있는 사실은, 시카고학파의 시장경제 이론은 다분히 계산적이고 이론적이라는 사실인데, 그와는 반대로 시카고 학파는 현실적인 사건과 이슈에 다분이 충실한 것으로 더 유명한 것이 중론입니다. 이론에 집착하게 되면 그와 반대로 실물 경제와 부딪힐 일이 없어야 하는데, 경제학과의 현실을 동일시 하며 대입하다 보니 다른 의견을 가진 경제학자들과 상당 부분의 관점에서 이견 차이를 보이는 편입니다. 또한, 순수 미시이론의 잠재적 내재 혹은 순수 계량이론은 타 경제학파들에 비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입니다. 물론 합리적인 기대와 함께 시카고 학파는 다분히 수리적이라는 대외적 이미지가 생긴것은 사실이나, 시카고 학파는 본래 부분적 균형의 분석을 위해 일반적 균형 분석을 포기하는 경향이 더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시카고 대학이 경제와 비즈니스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킨 사상가들을 어떻게 배출하였는지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과거 5년간 3개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과 총 29개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으로 시카고 대학의 경제학부는 경제학 부분 통합 2위~ 5위를 달성한 동시에 또 다른 세계적인 경제학부인 하버드나 MIT를 합친 것 보다도 노벨 경제 학자들의 수상자를 압도적으로 많이 배출해 오고 있는 것을 간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시카고 대학의 경제 학부는 전통적인 시카고학파 출신 보다는 여러가지 다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지식인과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수진 중에서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도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효율적 시장 가설 (해당 가설 또한 시카고 학파 출신 교수를 겸임하며 2013년도 노벨 경제학 수상자 경력에 빛나는 유진 파마 교수의 이론으로 유명하다)을 반대하는 리처드 탈러 교수가 있습니다.

 

한편, 토마스 카리아 (버드 대학 연구원)과 같이 노벨상 심사 위원이 자유 시장주의에 편향된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자유 시장 주의적 사상을 가진 경제학자만을 채용하고 시카고 대학 경제 학부의 학자가 부당하게 노벨상을 수상했다고 주장하는 논자도 있습니다. 이는 상당한 논란이 되기도 하였는데, 로널드 코스, 게리 베커 등의 경제 학자들은 심사위원회의 공식 발표가 각각 수상을 한다는 이유로 “(신고전주의가 간과했다) 거래 비용과 재산권의 발견” “시장 이외의 영역에까지 미시 경제학의 분석 대상을 펼친 것”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시카고학파”로 잘 알려진 것 이외에도, “Old Chicago” 경제학 파도 나름의 명성을 유지하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데, 프랭크 나이트, 헨리 사이먼스, 폴 더글라스, 제이콥 바이너, 에런 디렉터과 같은 경제학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그룹은 다양한 이해관계와 접근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특히 나이트, 사이먼스, 디렉터로 구성되어 있는 이 그룹은 일반적인 균형보다는 인센티브의 역할과 경제적 사건의 복잡성에 초점을 맞추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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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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