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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그래픽 설정 및 권장 사양 총정리 포스팅입니다.

우선 배틀그라운드의 최소 사양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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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히는 배틀그라운드 최소사양입니다.

말 그대로 시스템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사양입니다.

 

절대로 이 견적으로 맞추시면 안됩니다.

플레이 하는 동안 끊임없는 렉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생각보다 고사양입니다.

간략하게 정리 해 보겠습니다.

 

CPU : I7-7700

VGA : GTX 1070

RAM : 16GB

 

이정도의 사양은 맞춰주시길 권장드립니다.

본인의 컴퓨터 사양이 배틀그라운드에 적합한지 궁금하다면?

 

다음의 사이트를 추천 드립니다.

 

www.systemrequirementslab.com  

Requirements Test

Check your system requirements. Can I Run it? Test your specs and rate your gamimg PC.

www.systemrequirementslab.com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검색창에 'battlegrounds'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실행파일이 실행됩니다.

 

 

 

본인의 컴퓨터 사양이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그래픽 설정 및
권장 사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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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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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지만 잦은 버그로
이제는 애증의 게임(?)이 되어가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유저라면
리쉐이드는 한번 씩 써보셨을 겁니다.

 

리쉐이드의 유무 차이를 한번 살펴보실까요?

 

 

그래픽 렌더링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처럼 지형 지물을 이용하는 게임에는

치명적인 핵이 될수도 있는 리쉐이드 입니다.

 

https://reshade.me/ 

ReShade

ReShade - Advanced post-processing everywhere.

reshade.me

아니나 다를까,
배틀그라운드 리쉐이드 유저들이 증가하자

공식적으로 리쉐이드의 사용 금지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NVIDIA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바이브런스 기능의 사용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리쉐이드의 기능을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서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NVIDIA 제어판에 들어가시면 다음의 설정이 확인됩니다.

여기서 바탕 화면 컬러 설정 조정을 클릭합니다.

 

 

 

디지털 바이브런스 창이 뜨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수치는 50~80 사이입니다.

 

리쉐이드와 비슷한 색감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NVIDIA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시는 유저라면 

적극 활용 해 보시길 바랍니다.

 

 

 

배틀그라운드 리쉐이드를 대체하는

NVIDIA 디지털 바이브런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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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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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말이면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 5가 공식 출시 됩니다. 현재 소니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CEO를 역임하고 있는 짐 라이언의 언급에 의해서 공식 스펙까지 상세히 밝혀졌습니다. 사실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5의 스펙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기존의 플레이스테이션 4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수석 시스템 설계자인 마크 서니의 의견입니다. AMD에서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navi 아키텍처 기반의 커스텀 GPU를 탑재한 신규 하드웨어라는 것이 그 이유인데요, 아직까지는 CPU와 GPU가 별도로 분리된 설계인지, 혹은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된 방식인지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은 피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플레이스테이션 5의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CPU : x86-64- AMD 라이젠 Zen2

GPU : AMD 나비 유닛

오디오 : 3D 오디오 

스토리지 : 4세대 인터커넥트 표준을 지원하는 SSD

해상도 : 4K ~ 8K까지 지원


HDD를 사용했던 기존의 플레이스테이션 4는 고사양의 렌더링이 필요한 게임을 구동할 시, 8G의 DDR메모리를 분할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새롭게 발표될 플레이스테이션 5는 SSD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16G DDR메모리를 사용하면서 월등히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이 부분을 벗어난 이외의 뚜렷한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물론 제품이 출시된 다음 체감되는 성능 차이는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현재까지 발표된 스펙상의 체감 지수로는 플레이스테이션 5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연기해온 소니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6ZOWWs6rNE

발표된 데모 영상으로 살펴본 플레이스테이션 5의 퍼포먼스는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부드러워 진 모습입니다. 특히 빛과 그림자, 조명의 반사 처리가 전작인 플레이스테이션 4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퍼포먼스를 게임 플레이동안 정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느냐는 것에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의 GPU는 36개의 컴퓨팅 유닛과 10.28개의 TFP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작인 플레이스테이션 4의 GPU와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채택된 GPU는 아키텍처의 차이로 인해서 직접적인 수치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새로운 GPU의 성능이 보여주는 시각적 퍼포먼스 면에서는 전작을 월등히 뛰어넘는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최고사양의 게이밍 PC에서 마저도 샘플 영상에서와 같은 고성능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레이 트레이싱과 디 노이징 (de-noising)을 결합하는 방식의 그래픽 반사 효과를 구현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PC보다 낮은 처리속도의 GPU를 활용하는 비디오 콘솔의 특성 상, 데모 영상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 보다 한층 더 톤 다운된 레이 트레이싱을 구현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https://twitter.com/Nibellion/status/1240307297286590469?s=20

 

Nibel on Twitter

“PlayStation 5 specs revealed https://t.co/kfC6hUX50C”

twitter.com

youtu.be/ph8LyNIT9sg

공식적으로 발표된 플레이스테이션 5의 스펙과 공식 인터뷰의 첨부 링크입니다. 현재로서는 소니가 목표로 하는 프레임 레이트를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 해 낼수 있을것인지,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방적인 출시 연기와 경쟁작 엑스박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마크 포인트 등, 많은 구설수가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5 이지만,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부디 무사히 잘 출시되어서 재미있는 게임타이틀도 많이 출시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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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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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플레이어라면 라스트 오브 어스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좀비, 혹은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 사회가 붕괴된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스트 오브 어스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스토리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수작입니다. 제가 최근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위쳐 시리즈는 PC로 발매된 적이 있는 작품이지만 라스트 오브 어스는 PS3 단독타이틀로 발매되어 PS4 발매 직전 끝물을 달리고 있던 PS3의 폭발적인 판매량을 이끌었던 소니의 자존심과 같은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스트 오브 어스의 후속작에 대한 기대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대 수준 그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제작사인 너티독의 스토리 라인 유출 이전까진 말이지요..

 

너무나 늠름하게 (?) 커버린 우리의 엘리... 애기 애기 하던 모습은 어디에 가고 독기 가득한 표정이 사뭇 적응되질 않습니다. 이번 라스트 오브 어스2의 스토리 유출로 인해 많은 해외팬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전작이 서사에 집중한 스토리 텔링을 보여줬다고 하면 이번 파트2의 주된 주제는 '증오'라고 하네요. 라스트 오브 어스가 가지고 있던 고유의 서사 전개 방식이 무너지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이렇게 풋풋하고 귀여웠던 애기한테 무슨 짓을 한건지..ㅠ_ㅠ 이번 라스트 오브 어스2의 메인 주인공은 성장한 엘리입니다. 유출된 게임 트레일러를 확인 해 보면 엘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 대부분의 이야기가 주인공 엘리와 관계된 인물들의 죽음, 그리고 또 죽음.. 죽음의 연속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잘못 건드렸다간 큰일날 것 같은 엘리의 모습..;;


이번 라스트 오브 어스2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바로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조엘의 생사 여부입니다. 유출된 스토리 트레일러를 확인 해 보면 어딘지 모르게 몽환적인 대사를 읊조리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조엘의 모습입니다. 

 

원작에서 주인공 조엘과 적대관계였던 파이어플라이가 이번 파트2에서 메인 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출된 트레일러들은 마치 사망한 조엘의 환상이 엘리를 따라다니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조엘의 사망을 추측하는 스토리 트레일러들이 해외 게임 게시판에 다수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얼마남지 않은 라스트 오브 어스2의 발매일을 앞두고 스포일러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자세한 설명을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라스트 오브 어스2는 출시 전부터 잡음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소니 PS5의 경쟁작인 X박스 신제품에 비해서 한참 모자르는 스펙을 보여준 PS5로 인해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습니다. 출시 전부터 PS5의 흥행 실패가 예상되자 단독 타이틀인 라스트 오브 어스의 발매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은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는데요, 이번 스토리 유출 사건으로 인해서 기정 사실화 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라스트 오브 어스2의 출시 후에 직접 플레이를 해보지 않고는 어디까지나 전부 추측일 뿐입니다. 실제로 너티독의 주요 타이틀인 언챠티드의 마지막 시리즈, 언챠티드4가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매우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이 될것이라는 추측과는 반대로 게임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은 톤을 유지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엘은 살려줬으면 좋겠네요. 나이들어서 너무 고생만 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2의 발매는 2020년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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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맵도 넓고 퀘스트도 많아서 매번 플레이 할때마다 두세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네요..;; 계속 하다보니 위쳐 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고.. 위쳐1, 위쳐2도 플레이 해보고 싶어집니다. 위쳐3는 심지어 확장팩이 두개나 있네요?! 어느 세월에 이걸 다 플레이 할 수 있을지...;;;

 

제가 틈틈이 확인하고 싶어서 찾게 된 위쳐3 전 지역 맵 정리한 사이트 입니다. 영문이라서 조금 헷갈리기도 하지만, 게임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크게 불편하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witcher3map.com

 

Witcher 3 Interactive Maps

Witcher 3 interactive maps. All locations including shopkeepers, gwent players, merchants, places of power

witcher3map.com

왼쪽에 표시들을 하나씩 클릭 해 보시면 보고싶은 위치만 따로 표시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위쳐3에서 중독성 높은 미니게임 궨트 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서 표시 해 봤습니다. 카드 몇장 수집하러 전국을 헤집고 다녀야 하게 생겼습니다..ㅠ ㅠ

 

위쳐3를 해 보니까 스킬 트리를 육성하는 재미도 있고, 장비를 수집하는 재미도 있네요. 심지어 중간 중간에 나오는 선택지에 따라서 게임의 결과가 전혀 달라지는 부분이 몹시 중독적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너무 게임에만 빠지면 안되는데..;;

 

이상 위쳐3 전 지역 맵 정리한 사이트 공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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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을 떠나보내고...ㅠ_ㅠ 반복적인 뜀박질에 지쳐버린 쿠키런을 잠시 손에 놓은 채, 요즘 가장 재미있게 하고 있는 라그나로크 택틱스입니다. 그런데 이런 뽑기류의 게임을 처음 해보는 저로서는 이게 참 뭐랄까.. 상위권 캐릭터 뽑기에 대한 갈증이 너무 심하게 느껴집니다.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하나의 장치이겠지만, 너무 답답하네요ㅠㅠ

 

전투시스템이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적당히 예전 라그나로크에서 느꼈던 타격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별도의 조작이 필요없으니까, 편하더군요 ㅎㅎㅎ 이런 유형의 뽑기 게임을 많이 하신분들이라면 익숙하시겠죠?

 

무과금으로 진행하려니 캐릭터의 레벨업이 상당히 느린편입니다. 그래서 동레벨에 비교했을 때 전투력이 상당히 낮은편에 속하는 현상이.. 심지어 저는 리세마라의 개념도 전혀 몰랐습니다. 너무 아쉽죠..ㅠㅠ

 

캐릭터 밸런스가 좋지 않다보니 결과는 대부분 이렇습니다. 몬스터 강화, 장비 제작, 룬, 젬, 전부 다 현금결제를 하는게 아니라면 쉽게 얻을수 없는부분... 자동으로 사냥하면서 얻는 약간의 돈과 경험치로만 캐릭터 레벨업을 하다보니 한계가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네요.

 

레벨업을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습니다. 소유하고 있는 몬스터를 소비하면서 레벨업을 하는 방식이다 보니 결국 뽑기 싸움이 됩니다. 그런데 뽑기의 장벽이 생각보다 높다고 느껴졌어요. 

 

어느 세월에 돈을 모아서 몬스터를 모으겠니... 

 

 

오크로드가 너무 뽑고싶은 1인입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죠?? 너무 사기캐릭터인것 같다는...피가 자동으로 회복되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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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일본 음악이나 CM 주제가, 에니메이션 음악등을 샘플링하여 만드는 음악장르를 Vaporwave라고 합니다. 그리고 베이퍼웨이브의 등장으로 주목받게 된 음악 장르가 바로 Future Funk, 그리고 City-Pop 입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 음악 장르들의 상관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이 장르의 선두주자격인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Night Tempo. 그는 무려 한국사람이라는 사실!!

 

한국사람이 일본의 음악과 문화를 샘플링하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간다는 부분이 몹시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씨티팝이나 퓨쳐 펑크라는 장르의 역사를 일일이 논하기 보다, 저는 단지 나이트템포가 새롭게 해석한 곡들의 분위기나 특유의 감성이 너무 좋습니다. 가슴을 여미는듯한 구구절절함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지... 

 

이 장르 (베이퍼웨이브, 씨티팝, 퓨쳐펑크를 통틀어서)에서 이름을 알리고 계신 분들은 여럿 계십니다만 저는 유독 나이트템포님의 작업물들을 즐겨듣게 되더군요. 여담이지만, 이 장르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Macross 82-99 역시  Night Tempo님과 한 팀으로서 활동하고 계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cYN8uOhzYwU&feature=youtu.be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Night Tempo님의 Plastic love. 이 영상은 씨티팝이라는 장르를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게 된 기념비적인 영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00만뷰를 훌쩍 넘긴 정말 전설적인 영상입니다.

 

이 영상으로 일약 유명인사가 된 Night Tempo님은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fuji rock festival 무대에서 공연도 하시고, 일본의 음반사와 정식으로 계약을 하여 당시의 유명 아이돌들의 곡을 정식으로 리마스터링 하여 음원을 발매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마이너 장르라고 할수 있는 씨티팝, 퓨쳐펑크 장르를 하나의 문화적 카테고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Night Tempo님의 역할이 컸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 장르를 좋아하는 리스터들에게 있어 Night Tempo의 이름은 두고두고 회자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언제나 새로운 것만이 트렌디하다는 고정관념을 뒤집어 준 아티스트, Night Tempo의 음악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본인만의 장르로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한국 뮤지션의 활동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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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해봐야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게임입니다. 2016년에 PS4를 구입하고 게임을 잘 하지도 않으면서 타이틀만 신나게 모으던 중, 샵 사장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구입했던 게임 위쳐3. 코로나19로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근 4년만에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위쳐3는 정말 너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정말 제 취향에 딱 맞는 게임이네요. 다른 위쳐 시리즈를 해 보진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해석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이 게임에 이끌리는 이유는 게임의 구성과 퀘스트 전개 방식에 있습니다.

 

위쳐3는 저의 예상을 살짝 빗나갔지만 그래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RPG 게임입니다. 유럽의 시대적 고증을 살린듯한 판타지 배경에 미국식 RPG에서 느낄 수 있는 방대한 맵과 자유로운 퀘스트 진행 시스템, 하지만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이 고정되어 있는 일본식 RPG의 특징도 엿보이는 게임입니다. 

 

저는 위쳐3를 플레이 하기 전에 폴아웃이나 스카이림 (해보지는 않았지만) 과 같은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에 자유로운 캐릭터 운용이 가능한 게임으로 생각했습니다. 위쳐3는 주인공인 게롤트 한명만 선택이 가능하며 플레이어는 메인 퀘스트를 차례대로 클리어 하며 게임의 스토리를 따라가게 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맵은 상당히 방대한 편입니다. 위쳐3 이전 작품들을 플레이 해보지 않았기에 가상의 세계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각국의 역사와 전쟁이 얽히고 섥혀있는 상당히 심오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게임사에서 이정도로 스토리를 신경쓰고 만든 게임이라니, 하고 놀라던 참이었는데 동명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 원작인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PS4를 사고 처음 플레이한 게임이 블러드본 입니다. 그러다 보니 위쳐3의 전투 시스템이 심각하게 난이도가 높게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전에 어쌔신 크리드를 한번 해 본적이 있는데, 어쌔신 크리드는 전투보다는 퍼즐을 맞추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아케이드 성격이 강한 게임이라 일정 레벨이 올라가게 되면 전투의 재미가 크게 반감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위쳐3는 블러드 본과 어쌔신 크리드의 전투시스템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당한 전투 난이도와 타격감, 그리고 언제든지 편하게 세이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게임에 대한 큰 부담감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블러드본을 해보신 분들은 무슨말인지 잘 아실겁니다...ㅜ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도 있지만, 넷플릭스에서 위쳐 시리즈를 드라마로 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이 나서 위쳐3를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드라마도 상당히 수작이라고 하는데 아직 위쳐3를 클리어 한것이 아니라서.. 아껴뒀다가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게임 제작사인 CDPR에서는 초기 기획당시 위쳐 시리즈를 3부작에 마무리 하기로 하였다고 하지만 위쳐3의 폭발적인 인기, 시간이 지나도 콘텐츠화에 성공하는 모습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위쳐4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작사 CDPR에서는 위쳐3로 마무리 된 위쳐 세계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시켜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 뿐만 아니라 위쳐3에서 수준 높은 미니게임으로 위쳐3의 인기 요소 중 하나였던 카드게임 궨트의 별도 발매, 그리고 CDPR의 홈페이지 공식 자료등을 종합해 본다면 게임 타이틀 이외의 기타 콘텐츠 사업의 매출 성장 여부에 따라서 위쳐4의 제작이 현실화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작소설 위쳐의 작가 Andrzej Sapkowski 와 위쳐 라이센스 관련한 새로운 계약을 갱신했다는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 전문입니다. 곧 영화화 소식도 들린다고 하니 위쳐 시리즈의 팬들로서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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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정말 재미있게 했던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입니다. 온라인 게임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기억하실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3D 배경에 아기자기한 2D 캐릭터들의 조합, 훌륭한 퀄리티의 BGM, 게임 내의 다양한 즐길 거리들... 정말 추억의 온라인 게임입니다. 운영사의 이해할 수 없는 운영으로 아쉬움이 가득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만약 지금이라도 운영사의 정상적인 운영만 보장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 1순위가 라그나로크입니다.

 

그런데, 라그나로크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새로운 게임을 발표했더군요. 솔직히 너무 감동했습니다... 잊고 지냈지만 지금 들어도 너무 훌륭한 BGM들과 아기자기한 게임 캐릭터들, 익숙했던 전투 시스템이나 게임의 세계관을 최대한 충실히 살리려고 노력한 모습이 과거의 향수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게임 시스템도 새로웠고요.

 

 새로운 듯 하면서도 과거의 전투 시스템을 최대한 살린 듯한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캐릭터간의 상성을 가위바위보, 흑과 백으로 표현한 것 역시 재미있었어요.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캐릭터의 레벨업 시스템 조금 아쉬웠습니다.

 

 열심히 레벨업한 캐릭터를 추가로 소모해야 새로운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다보니 기존의 RPG 게임처럼 자신의 레벨에 맞는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시간과 노력대비 레벨업을 하는 시스템이 아니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현금결제를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발생하게 됩니다. 

 

레벨업을 하려면 소모에 필요하게 된 캐릭터를 추가로 얻어야 하는데 이 캐릭터를 얻으려면 보물상자같은 소비성 아이템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 아이템은 RPG 게임에서 처럼 아이템 드랍으로 얻을 수 있는 성격이 아닌것이 아쉬웠습니다.

 

캐릭터마다 동일한 아이템을 적용하는 것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원작 라그나로크의 큰 즐거움 중 하나였던 아이템을 수집하고 강화하는 시스템을 너무 가볍게 다룬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의 스마트폰 게임에서는 아이템을 강화하기 위해서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래도 원작의 향수를 느끼기에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캐릭터가 아직 완벽하게 구현된 것은 아닙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몬스터마다 등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작 라그나로크 게임의 수많은 캐릭터를 한번에 구현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뭐..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라도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현금결제를 하지않아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과금에 대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고 계시다면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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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6월에 서버 종료를 결정한 조조전 온라인..

일본 게임사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는 유저들에게 많은 추억과 애환을 선사했던 게임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을 활용해 게임의 명맥을 이어나간 고마운 게임 중 하나입니다. 물론 게임의 매 시리즈가 유저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순 없었지만, 삼국지의 게임 유저라면 하나같이 인정하는 명작이 있습니다. 삼국지 영걸전 시리즈의 조조전입니다.

 

원작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롭게 해석된 연의전.

국내 게임사 넥슨에서 코에이의 삼국지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조조전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은 유저들이 반신반의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코에이의 손을 벗어난 삼국지 시리즈가 유저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넥슨의 손을 거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은 조조전 원작의 감성을 훌륭하게 복원시켜냄과 동시에 기존에 없던 삼국지 중요 캐릭터 각각의 연의를 추가하여 완전히 새로운 삼국지 영걸전 시리즈로의 리뉴얼을 감행했습니다. 결과는 물론 성공적이었습니다.

 

보물을 모으고 강화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넥슨은 조조전 원작의 보물 수집 시스템을 조조전 온라인 만의 보물들로 재해석하여 강화시스템을 접목시켰습니다. 좋은 성능을 자랑하는 보물들은 정말 얻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확률에 대한 유저들의 반발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 각각의 개성 또한 상당했기 때문에 이를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장치가 다양하게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무료로 즐기는 게임에서 이 정도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일 뿐이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했던 전투장면.

조조전 온라인의 서버를 종료하기로 한 넥슨의 결정이 너무나 아쉬운것은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게임 시장은 몹시 암울한 상황입니다. 해외의 경우, 게임의 산업 성장성과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양성을 우대하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유해 콘텐츠 취급을 받으며 시장의 존폐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 낼 정도의 훌륭한 기술력과 뛰어난 콘텐츠 제작 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사회적 인식으로 새로운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기회를 억누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양질의 게임 콘텐츠가 자생적으로 제작되는것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우리나라는 유수의 게임 콘텐츠를 만들어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배틀 그라운드가 있겠습니다.

 

캐릭터와 보물의 상성을 조합하는 것이 큰 재미요소였다.

넥슨의 조조전 온라인은 그런 의미에서 돌이켜 보았을 때 수작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원작의 향수를 해치지 않는 현대적인 재해석, 충성도 높은 유저층 등등, 여러가지 의미에서 제법 잘 만들어낸 스마트폰 게임이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었고 유저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갔기에 이번 결정은 더더욱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넥슨으로서는 조조전 온라인의 서버 종료를 기업의 사업적인 결정이었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번 조조전 온라인의 충성도 높은 유저들에게 일방적으로 내려진 서버 종료 결정은 넥슨이라는 국내 게임 대기업의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사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대기업조차 이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국내의 게임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문화예술 강국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데...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하여 정답만을 추구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기업은 영리 활동을 위한 조직입니다. 그리고 문화예술은 무형의 가치를 키워나가기 위해서 묵묵히 참고 기다려주는 사회적인 타협이 필요한 특수성을 가진 분야이기도 합니다. 넥슨의 조조전 온라인 서버 종료를 결정한 것은 유저도, 넥슨의 운영진도 아닙니다. 게임은 옳지 못한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잠재적인 사회의 인식이 만들어낸 사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또 저의 소중했던 추억이 하나 사라지는 것이 씁쓸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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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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