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캠핑 초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 행복하게 홀로서기.

화창한 날씨,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주말에 캠핑을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캠핑에 입문하고자 하는 초보 캠퍼라면 첫 캠핑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도 자가용에 팝업텐트 하나만 싣고 캠핑을 즐기고 있는 중이지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캠핑을 즐기기 위해 반드시 많은 장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 그 다음이 본인의 스타일에 적합한 장비를 하나씩 구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핑 장비는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즐기는 스타일이 가지 각색이기 때문에 다른 캠퍼들의 장비가 좋아 보인다고 무작정 구입하기 시작하다간 그 끝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https://lifeis2short.tistory.com/175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에서 캠핑에 필요한 가장 기본 장비인 텐트에 대해서 먼저 숙지한 다음 오시면 더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지고 있으면 편리한 캠핑 장비들을 하나 씩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폴딩 테이블

폴딩 테이블과 체어 (의자)는 하나씩 장만 해 두시길 권장 드립니다. 저는 팝업텐트와 폴딩 테이블, 여분의 로우 체어로 주말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5만원대 폴딩 테이블이면 4인까지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며 내구성도 튼튼합니다. 종류가 워낙 많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간혹 이런 형태의 폴딩 테이블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돔 폴딩 테이블이라고 하는 제품으로서, 알루미늄 폴딩 테이블보다 수납부피를 차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제품에 따라서는 테이블 부분이 폴대와 쉽게 분리가 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실물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캠핑 체어 (릴렉스, 로우, 비비큐)

캠핑용 의자는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먼저 릴렉스 체어입니다. 등받이가 길고 가장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캠핑체어이지만 무게와 부피가 제법 나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접었을 때 길이는 평균 120cm 내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로우 체어입니다. 릴렉스 체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도 무겁지 않기 때문에 서브 체어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것이 로우 체어입니다. 로우 체어는 팔걸이가 있는 제품부터 엉덩이만 살짝 걸칠수 있는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가장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 것은 비비큐 체어입니다만, 비비큐 체어는 말 그대로 비비큐를 할 때 잠깐 앉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허리나 무릎 건강에 좋습니다. 가볍게 입문하는 초보 캠퍼라면 로우체어를 셋트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쿨러 & 아이스팩

쿨러와 아이스팩은 음료수나 음식을 준비하려면 반드시 챙겨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트렁크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폴딩이 가능한 쿨러와 소형 플리스틱 쿨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캠핑 가시기 전에 생수를 얼려서 쿨러에 넣어가시면 아이스팩과 같이 사용하기에 좋다는 것입니다.

 

-가스버너 (스토브)

첫 캠핑부터 숯을 사용한 바비큐를 즐기기엔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숯에 불을 피워본 적도 없고, 바비큐가 끝나고 난 다음 뒷처리가 막막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럴땐 가스버너를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추천 드리는 팁은 가스버너에 바람막이가 달려있는지를 잘 확인하시라는 것 입니다. 

 

이미지를 자세히 보시면 불이 붙는 화구 주변에 둥그런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캠핑에 사용하기 위한 가스버너는 바람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캠핑장 혹은 노지에서 요리를 하는 경우 생각보다 잔잔한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숯 보다는 가스불이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바람막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천지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작은 스토브를 구입하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스버너와 같이 화력은 충분하지만 지지대가 약하다는 것과 바람막이가 필요하다는 것 정도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백패킹에 많이 사용하는 형태이며 보통은 서브로 한개쯤 챙겨가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비싼 제품을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2만원 대의 저가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토퍼 & 멀티툴

저는 아직 1박을 할수 있는 텐트가 없어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폴대를 사용하는 텐트를 구입하시게 된다면 반드시 있어야 할 준비물이 스토퍼 입니다. 멀티툴은 기호에 따라서 사용하시면 되겠지만, 텐트의 폴대와 스트링을 땅에 고정하는 펙을 설치하기 위한 망치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하기에 스토퍼와 같이 소개 드립니다.

 

스토퍼는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도 하고 매듭에 따라 사용 방법에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텐트에 적합한 펙을 따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텐트를 구입하셨다면 셋트로 구입하시면서 사용법을 배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은 유튜브 영상으로 사용방법을 익혀두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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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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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자연으로의 회귀 본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19 사태로 비대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이기에 캠핑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 여행을 맘 편히 떠날 수 없게 되면서 캠핑에 관심을 가지게 된 케이스입니다. 

 

저 또한 오토캠핑장에서 1박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장비를 갖추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준비와 수고스러움만 감수한다면 사랑하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훌륭한 주말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캠핑의 큰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보 캠퍼가 갖춰야할 약간의 기본 장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핑에 입문하고자 하는 초보 캠퍼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텐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왠지 비싸 보이는 가격에 설치도 까다로울 것 같아 보이는 캠핑 텐트를 덜컥 구입하기가 처음에는 많은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찾아보니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되겠더군요.

 

-초보 캠퍼라면 팝업텐트.

초보캠퍼라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팝업텐트로 캠핑에 입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5만 원에 구입한 4인용 팝업텐트로 주말 캠핑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설치가 쉬운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차 트렁크에도 부담 없이 싣고 다닐 수 있습니다. 약간의 비용을 투자하셔서 그늘막이 달려있는 팝업텐트를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0만 원 전후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양의 팝업텐트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폴대가 가볍고 천이 얇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텐트가 휘청거린다는 것.

 

-SUV의 장점을 십분 살려서 루프탑 텐트.

루프탑 텐트는 SUV를 소유하고 계신 오너라면 많은 장점이 있는 텐트입니다. 차량의 지붕에 설치하기 때문에 차 트렁크의 공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차 지붕위에 텐트를 설치하기 때문에 바닥에 설치하는 텐트에 비하여 훨씬 편안한 잠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프라이버시가 확보된다는 점, 텐트를 설치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다는 점, 햇빛 가리개 (타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등 등 루프탑 텐트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텐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높은 가격대가 초보 캠퍼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평균 1백만원에서 3백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까지, 옵션에 따라서 폭넓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에 한번 설치를 하게 되면 탈부착이 번거롭다는 점 또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족에겐 거실형 텐트.

캠핑장에 가면 쉽게 볼수 있는 형태의 텐트입니다. 독립된 공간이 각각 분리되어 있고 입구에 그늘막이 달려 있거나 완전히 밀폐된 형태로 거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텐트입니다. 보통은 거실 공간에서 바비큐를 즐기거나 테이블을 설치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단점은 역시나 큰 부피와 무게, 그리고 폴대를 조립하고 매듭을 손수 만들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캠핑 후에 습기를 제거하는 등의 보수 유지가 까다로울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50만 원대의 중저가 제품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백패킹을 원한다면 돔 텐트.

돔 텐트는 팝업텐트와 함께 캠핑에 입문하게 된다면 가장 많이 찾게되는 텐트입니다. 설치가 간편한것은 물론 가벼운 무게와 넓은 공간활용도 덕분에 초보 캠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텐트입니다. 배낭 하나에 모든 캠핑용품을 준비하고 캠핑에 나서는 백패킹을 원하신다면 돔 텐트를 많이 찾게 됩니다. 가격은 평균 30만원 전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루프탑 텐트가 부담스럽다면 차박 텐트.

SUV 오너라면 제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옵션이 바로 차박 텐트입니다. 뒷자석을 폴딩하고 차박 텐트를 설치하면 캠핑 준비는 끝입니다.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차 뒷자석과 연결해서 설치하는 만큼 매우 간편한 설치가 장점인 텐트입니다. 다만 텐트를 설치하게 되면 차량 이동이 어렵다는 것, 그리고 제품에 따라서 무게가 천차만별이라는 점 정도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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