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아이템을 어떻게 확보하면 좋을까. | 행복하게 홀로서기.

아직 아이템을 확실히 정하지 못한 저로서는 반드시 수출만이 정답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우선은 이전의 포스팅에 이어 수출 아이템을 찾는 방법에 대한 제 나름의 고민을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같은 초보 무역창업가들에게 항상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전문지식이 없는 아이템에도 도전해 보자.

수출아이템을 고를 때 자신이 잘 아는 카테고리에만 너무 국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가 잘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에만 집중하다 보니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잡화나 일반상품의 경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국산제품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전공이나 상품에 대한 지식과는 상관없이 조금 더 다양한 아이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템을 수출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직접 해당 아이템을 개발하고 제조한다면 해당 아이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겠지만 다른 사람이 개발하고 만들어 놓은 물건을 수출하는 것은 해당 아이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고 하여도 수출이 불가능 한것은 아닙니다. 수출계약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제조업체의 자문을 구해서 처리하면 될것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경쟁력이 치열한 일반상품 쪽에만 관심을 두기보다는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차별화가 가능한 IT나 바이오, 기계, 부품 쪽에도 관심을 가져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역발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상품에 주목하자.

눈에 보이지 않는 상품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형체는 있으나 일상생활을 할 때 눈에 잘 띄지 않는 것과 아예 형체가 없는 무형의 상품을 의미합니다.  각종 원료나 소재, 부품, 기계설비 등과 같은 아이템이 전자라고 한다면 소프트웨어, 콘텐츠, 게임, 드라마, 영화 같은것들이 후자에 속합니다. 이와 같은 아이템 또한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개인무역업자가 시도하기에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해당 아이템과 관련한 특별한 연고가 있거나 국내외 인맥을 활용할 수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유형의 거래는 한번 거래관계를 맺어놓으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고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공급업체를 확보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류를 활용하자.

우리는 한국이라는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있는 문화현상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역별로 특화된 한류상품을 가지고 세계시장에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한류를 활용한 수출 거래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그 성장세는 무궁무진합니다. 예를들자면 의류,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 잡화, 기념품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한류상품을 개발할 때는 특정 인물에 상관없이 한국의 이미지를 상품화할 수도 있고, 현지에서 인기가 있는 특정 인물과 관련된 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유의해야 할 점으로 한류상품의 경우, 특정인물이나 캐릭터의 소속사와 상표권 등 권리소유자와의 계약관계, 동일 시장에 경쟁상품이 팔리고 있는지 여부, 디자인이나 상표명이 현지법이나 관습에 문제되는 것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타국의 물건도 수출할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앞서 중계무역, 그리고 중개무역에 대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한 울타리에 있기 때문에 굳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물건에 국한해서 수출 아이템을 찾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선진국이라 하여도 세계시장을 개척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수두룩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그런 기업들 중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낼 수만 있다면 중계무역 혹은 중개무역을 통해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예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FTA 포털사이트 (http://www.fta.go.kr/main/) 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와 이미 FTA를 체결했거나 앞으로 체결할 국가의 시장에 관련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될것이라 예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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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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