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은 젊을수록 위험하다. | 행복하게 홀로서기.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의 발견으로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새로운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선들이 고 연령자에 유독 집중된 감이 없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신체적으로 가장 건강하고 에너지가 왕성할 시기인 20대 초중반의 젊은 세대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경각심이 다소 저하되고 있는 요즘이었습니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임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이번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으로 사망하게 된 17세 대구 청소년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사후 부검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결과에 대해 양성, 혹은 음성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아울러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으로 위독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이 진정세에 들어간 듯 하나,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의 정확한 명칭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CPS)' 입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외부로부터 유입된 바이러스 감염 및 특정 약물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전 연령 남녀노소를 가르지 않고 유발될 수 있는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인체는 태어나면서부터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한 체내 면역체계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 면역 물질 중 하나인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반응으로 인하여 인체를 구성함에 반드시 필요한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게 되는 경우, 대규모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입니다.

인체의 면역 체계는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와 큰 연관성이 있지만, 외부로 부터 투여된 약물에 의해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지속적인 피로, 원인을 알수 없는 근육 및 관절의 통증, 식욕 부진, 구토와 설사, 진정되지 않는 빠른 호흡과 심장 박동, 급작스러운 저혈압 증상, 발작, 두통, 환각 증상 등이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더불어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과거의 사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 유럽 전역을 공포로 몰고갔던 스페인 독감, 조류인플루엔자, 신종독감 역시 바이러스로 인한 면역체계 과다반응, 즉 사이토카인 폭픙 증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15년 메르스의 사례가 좋은 예시입니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는 젋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악화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의료계에서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지적하며 젊은 세대들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의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언제 그리고 어느 시점에 종료될지 아무도 알수없는 상황입니다. 젊은 세대들은 자신의 건강에 과신을 하기 보다 내가 먼저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임을 잊지 말고 항상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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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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