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공기청정기 혹은 1인 공기청정기 잘 고르는 방법. | 행복하게 홀로서기.

봄이 되면 매년 찾아오는 미세먼지는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죠.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의 공장 가동이 잦아들면서 공기가 부쩍 맑게 느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만.. 미세먼지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세먼지는 외출할 때뿐만이 아니라 실내에서도 쉽게 노출되기 십상입니다. 실내 미세먼지는 실외보다 1,000배나 높은 확률로 폐로 침투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죠. 그렇다면 원룸 공기청정기 혹은 1인 공기청정기를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터 등급을 먼저 확인하자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기 전 표준사용면적을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기의 가용 평수별로 확연히 차이가 나는 만큼 구입 전에 꼼꼼히 따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룸 공기청정기는 여타 공기청정기와 비교하였을 때 아무래도 표준 사용면적이 작기 마련입니다. 표준 사용면적은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10분간 작동하였을 경우 미세먼지를 비롯한 유해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면적을 의미합니다. 이 면적이 넓을수록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터의 HEPA 등급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필터의 등급이 높을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단위의 미세 입자 먼지를 걸러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필터의 등급 또한 원룸 공기청정기를 고르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필터는 소모품인 만큼, 교체비용도 중요하겠죠. 공기가 재오염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필터의 주기적인 교체는 필수입니다. 공기청정기마다 사용하는 필터 등급이 다르기 때문에 이 또한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면적에 적합한 제품을 고를 것.

1인가구는 원룸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형 1인 공기청정기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이유지요. 하지만 면적에 비해서 지나치게 큰 제품은 소음 때문에 난처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작은 제품을 고른다면 공기 정화능력이 떨어지겠죠. 따라서 나의 거주환경에 적합한 면적을 정화할 수 있는 원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면적의 130% 정도를 적정사용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6.4㎡(8평) 짜리 원룸에 사용할 공기청정기라면 34.7㎡(10평) 정도의 사용면적을 허용하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과도한 오존은 금물.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를 걸러주고 깨끗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성능이 발달하게 되면서 음이온과 오존을 활용해 세균과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제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존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과도하게 유입되게 되면 호흡기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전기안전용품 기준에 의하면 밀폐된 공간에서의 적정 오존 농도는 0.05ppm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구입하려는 원룸 공기청정기가 적정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SNS로 편하게 공유하세요 :>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스
Posted by 행운의돈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