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천 시인 - 나무와 나 | 행복하게 홀로서기.

나무들은 제 나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한 살씩 나이를 먹을 때마다

동그라미를 그려둔대요.

 

 

나는 동그라미를 그리는 대신

일기장 하나씩을 남겨놓지요.

 

 

그 일기장엔

날마다 지낸 그대로의 이야기가

죄다 적혀 있어요.

커서 읽어보면 부끄러울 이야기

뉘우칠 이야기들이

얼마든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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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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