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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 큰 타격을 겪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모임, 대중교통의 이용, 사회적 시스템의 마비, 불확실한 경제 전망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지금 예측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습니다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고 난 이후 우리의 일상생활은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큰 틀에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먼저 미국 CNN의 뉴스기사 원문입니다.

 

https://edition.cnn.com/2020/02/21/business/company-earnings-coronavirus/index.html

 

Investors are betting on a quick recovery from coronavirus. What if they're wrong?

A growing number of companies are warning that the coronavirus will prevent them from meeting sales or profit targets for the first three months of the year. Some are even getting specific, and putting a number on the financial damage.

www.cnn.com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분야를 망라하고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이미 올해 상반기의 매출 목표를 수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NO재팬 이슈로 인하여 반도체 실물경기와 단거리 여행노선을 골자로 한 LCC 항공사 및 여행업계의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직후인지라 그 타격의 여파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해외 유수의 기업들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에서 확진자수가 소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뉴스는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하나의 유통망으로 구축되어 하나의 거대한 제조공장이 되어있는 만큼, 중국의 내수경기가 예상치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전 세계의 실물경제는 지금보다 더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회복하는 데에 더 큰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재정적인 투입이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드만 삭스의 칼럼에 의하면 이번 바이러스의 영향은 일시적인 현상임과 동시에 경제적 회복세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분명 존재합니다.

 

현재까지 세계의 유명 기관들은 2003년 전세계로 퍼졌던 중국발 전염병 사스 (SARS)의 사례를 기준으로 현재의 바이러스가 실물경제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 다양한 전망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사례이며 중국 내수경기의 자산 규모, 그리고 세계시장에 중국 경제가 미치는 여파의 중요도는 과거의 것과 상당히 달라진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 실물경제가 급격히 멈춰버리자 그 여파는 이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들의 생산공정을 멈춰버리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 통화 기금 IMF의 책임자 Kristalina Georgieva는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다면 이보다 더 큰 공급망의 붕괴와 투자금 이탈을 경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전세계의 급격한 경제 둔화를 초래할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더욱더 심각한 문제는 이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른다는 것에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가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가게 된다면 그 여파가 어디까지 우리의 일상에 파고들게 될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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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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