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없이 목디스크 치료하는 방법 (멕켄지 운동)
목디스크
경추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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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트북과 스마트 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목 뒷부분이 뻐근하더니 오른쪽 어깨부터 저릿한 증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병원 진단을 받아보니 목디스크 초기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한 경험이 있어, 디스크 수술의 후유증이나 치료 과정의 고단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만큼은 되도록이면 수술을 없이 운동치료와 습관 교정으로 증상을 개선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술 없이 목디스크 치료에 도움이 되는 멕켄지 운동, 그리고 목디스크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 (Ruptured Cervical Disk) 또는 경추 수핵 탈출증 (Cervical Herniated Nucleus Pulpususdisc)이라고 합니다.
상기의 이미지는 수핵 탈출의 4단계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단계별로 다음과 같이 증상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 디스크의 섬유질이 약해지면서 수핵이 한쪽 방향으로 쏠려있는 상태.
- 외부 압력으로 디스크 수핵이 한쪽 방향으로 심하게 밀리기 시작하면서 섬유테를 밀어냄.
- 섬유테를 찢으면서 디스크 수핵이 외부로 터져 나오기 시작.
- 외부로 돌출된 수핵이 척추 신경을 압박.
목디스크 증상은 디스크의 탈출 부위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목 뒤쪽이 뻣뻣해지는 증상과 동시에 어깨와 팔을 타고 내려와 손가락 끝 마디까지 저린 증상이 지속되며 욱신거리는 통증과 등 뒤, 혹은 견갑골로 불리는 날개뼈 부근에도 저리는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목을 숙이거나 한쪽으로 구부리게 되면 목에서 나오는 신경섬유를 압박하여 통증이 지속적으로 심해지며 기침이나 하품과 같은 약간의 진동에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아직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팔 한쪽이 지속적으로 저려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이 악화되면서 디스크 질환이 진행되게 되면 압박된 신경이 자츰 변형하게 되어 손 저림 혹은 마비감 같은 여러 신경질환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 진행하는 견인 치료를 통해 척추의 간격을 바르게 함으로써 증상 완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의 멕켄지 운동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할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기린통증의학과에서 제공하는 영상으로 멕켄지 운동과 관련하여 비교적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링크를 첨부하였습니다. 이는 목디스크 뿐만이 아닌, 추간판탈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바른 자세에 관한 설명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z2lJVRVZqw
-디스크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만 할까
저는 허리 디스크로 수술을 한 경험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는 반드시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경우는부득이하게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지만, 추간판 탈출은 수핵이 외부로 흘러나오더라도 증상에 따라 수핵이 몸속에 자연흡수되어 비수술적 자연 완치가 되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견인치료와 운동을 통한 교정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디스크 수술을 하는 것을 무조건 삼가여서도 안됩니다. CT촬영을 통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수술 혹은 비수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인체에서 보내는 신호를 자의적 판단만으로 무시하게 된다면 디스크의 석회화 혹은 섬유화를 유발하게 되는 것은 물론, 신경 압박 증상이 습관성 질환으로 악화되어 차후에 치료가 끝나더라도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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