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 | 행복하게 홀로서기.

 

글쓰기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브런치’에서 ‘마음달’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5천 명이 넘는 구독자와 소통하며 심리학을 보다 더 다가가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으로 유명한 14년 차 심리상담가 안정현 작가님이 쓴 책입니다.

(마음 달의 달은 ‘회복하다, 새로이 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히브리어라고 합니다. 좋은 뜻이네요.)

 

이런 종류의 책을 집어 들기 전, 매번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가 간직하고 있는 마음의 짐들이 과연, 그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하는 것들일까? 하는... 일종의 넋두리인 셈이지요. 사람의 마음 상태라는 것이 정해진 틀과 규칙을 재단하여 만들어내는 제품처럼 일률배반적인 성격을 띨 수는 없는 것이기에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는 저의 사고방식은 사실 모순과도 가까운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까지, 너무나 긴 시간을 보내왔고 그렇게 살아온 시간이 어느덧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완벽주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이 더 많은 지금이기에 조금만 더 지금의 나 자신을 다독여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버티어 내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인생은 한 발자국 씩 걸어가며

조금씩 완성되는 연습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혼자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너무 외롭게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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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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