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30대 사회 초년생을 위한 가성비 남자 구두 몇가지.
이제 막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뎠거나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혹은 설레는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면 이번 포스팅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장을 아직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다음의 포스팅도 확인해 주세요 :)
https://lifeis2short.tistory.com/180
첫 출근에 입기 좋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 남자 정장 추천.
사회 초년생들에게 있어 첫 출근에 입는 정장 한벌이 갖는 의미는 특별합니다. 내 몸에 딱 맞는 정장을 입었을때 느껴지는 적당한 긴장감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자신감은 정장을 입어본 사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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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구두의 종류는 조금만 공부하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것은 윙팁, 스트레이트 팁, 더비, 이렇게 3가지 종류입니다. 첫 구두를 구입하기 위해 고민하다 보면 로퍼나 보트 슈즈와 같은 캐주얼하면서 슬렉스에도 잘 어울리는 슈즈를 선호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로퍼나 보트 슈즈는 격식있는 자리에서 착용하기에 조금 가벼운 느낌이 있으며 멋을 내려고 하는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윙팁, 스트레이트 팁, 더비 슈즈는 한번 구입하고 관리만 잘하면 오래도록 신을 수 있는 구두이며 무엇보다 클래식 하기 때문에 한 두 켤레 정도는 장만 해 두시면 오래도록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강제화 리갈
금강제화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의 전통 수제화 브랜드입니다. 특히 금강제화의 리갈은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착용자의 발 사이즈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며, 무엇보다 가격에 비해 가죽의 재질과 디자인이 압도적으로 월등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금강제화 상품권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신 다음, 세일 기간에 매장을 방문하거나 아울렛에서 제품을 구입하신다면 정가보다 월등히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입니다.
-소다 옴므
소다 옴므는 DFD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입니다. 20~30대를 겨냥한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이 돋보이는 제품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장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윙팁 제품을 소다 제품으로 먼저 착용해 보시고 윙팁만의 매력을 먼저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페인 수제화 브랜드 '버윅'
스페인 출신의 수제화 브랜드 버윅의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더비슈즈 4406이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더비슈즈는 캐주얼과 클래식의 중간 쯤 위치하는 구두이기 때문에 어떤 코디에도 실패없이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구두입니다.
스트레이트 팁이나 윙팁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더비 슈즈로 입문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두 브랜드에 비해 가격 부담이 약간 있다는 점을 참고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가죽을 사용하고 있어, 구두가 본인의 발에 적응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 (그리고 고통)이 수반된다는 점을 인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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