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가져온 소비의 변화, 슬세권. | 행복하게 홀로서기.


역세권 말고 슬세권,

들어보셨나요?


부동산의 입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역세권입니다. 물론 현재까지도 역세권은 대단히 중요한 입지선정 요인 중 하나입니다.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생활만족지수를 높여주는 매력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리한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는 부동산 입지는 언제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역세권을 뛰어넘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역세권이 아닌 슬세권 입니다.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가게 되면서 다른 의미의 지리적 접근성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이 점점 다양한 변화를 겪게되면서 '세권'이라는 키워드는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가격상승 요인이 되고는 하였는데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슬세권'이 떠오르는 주요 이슈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슬세권이란, 슬리퍼를 신고 간편한 외출이 가능한 범위 이내에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주거생활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집 근처에 가까운 카페, 슈퍼마켓, 코인 빨래방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슬세권이 갖는 의미를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세권이 가지는 기존의 전통적 의미는 공급자 중심의 세력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렌드의 중심이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취업난과 더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2,30대를 중심으로 젊은 1인 가구가 끊임없이 증가하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젊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마을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대부분 온라인 유통으로 트렌드가 바뀐지 오래이기 때문에 이제는 일상 생활의 질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된 것입니다. 더구나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장시간 외출을 꺼리게 되는 소비 트렌드가 일상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집 근처의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가중하게 된 계기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소비자의 만족감을 채워줄수 있어야 한다.


이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절대적인 공식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의 발표등으로 투자 관점에서의 부동산은 이전보다 훨씬 더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부동산 트렌드인 슬세권을 잘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채워줄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면 향후 매매계약을 진행하거나 세입자를 구함에 있어서도 유리한 부분으로 작용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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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운의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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