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과 신용등급에 관해서 잘 모르고 있던 상식들.
여러분은 신용카드를 몇장이나 사용하고 계신가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만들었다가 주변의 권유 혹은 현금을 얹어준다는 영업사원의 이야기에 새로운 신용카드를 자꾸 개설한 경험, 한번쯤은 있으시죠? 문득 정신차리고 보면 안쓰게 되는 신용카드가 쌓여가게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여러장 개설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지는것은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신용등급 발급 개수와 신용등급은 무관합니다.
신용카드를 3장 이상 발급하시게 되면 신용카드사에서는 고객의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고객의 개인정보를 신용카드사가 서로 공유하는 것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에 불안 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한도가 높거나 현금 서비스, 카드론 이용내역이 없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과 신용등급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을 상환한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바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많이들 혼동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카드론으로 현금을 사용하고 있다가 다른 카드론을 추가로 개설하여 기존의 카드론을 상환한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바로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대출 상환에 의한 신용등급의 회복은 통상적으로 제1금융 > 제2금융 순으로 회복되게 됩니다. 제일 기본되는 것은 연체 없이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이겠죠? 제2금융권 상품을 이용하고 계시더라도 2년동안 연체없이 성실 상환하게 되면 신용등급 회복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과 금융 거래
그렇다면 신용등급을 애초에 하락시키지 않기 위해 대출과 같은 금융 거래를 아예 이용하지 않는것이 좋은걸까요? 결론은 '아니다' 입니다. 신용카드 사용이나 대출과 같은 신용을 기반으로 한 금융거래는 실적이 쌓일수록 신용등급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오히려 금융거래 실적이 전혀 없는 경우 4~6등급의 중간등급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금융거래가 전혀 없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하나의 신용카드를 집중해서 사용하고 휴대폰 요금이나 공과금 등을 신용카드 자동이체나 통장 자동이체로 신청하여 6개월 이상 성실납부 자료를 신용조회평가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연체가 없고 장기간 성실납부한 이력이 있다면 신용등급 평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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